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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재] 인터풋볼 'EPL POINT'

[EPL POINT] '화력쇼' 맨유, EPL 신기록 '4경기 연속 3골 차 대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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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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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맨유가 완벽한 공수 밸런스와 함께 EPL 역사를 새로 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0일 오전 4시 15분(한국시간) 영국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승점 58점이 되어 4위 레스터 시티(59)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선제골은 전반 27분에 나왔다. 박스 경계선에서 공을 밟고 턴을 하던 브루노가 상대 발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곧바로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브루노가 직접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맨유가 역습을 시도했다. 마르시알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때렸다. 이 공은 빨래줄처럼 날아가 아스톤 빌라 골망을 갈랐다. 후반 13분에는 포그바의 쐐기골이 터졌다. 브루노의 크로스를 받아 한 번 세워두고 때린 중거리 슈팅이 3번째 골로 이어졌다.

3-0으로 승리한 맨유는 EPL 최초 4경기 연속 3골 차 승리를 기록했다. 31라운드 셰필드전에서 3-0 승, 32라운드 브라이튼전 3-0 승, 33라운드 본머스전 5-2 승리를 거둔 맨유는 이번 빌라전 3-0 완승과 함께 최근 4경기 14득점 2실점이라는 무서운 공수 밸런스를 자랑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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