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글리’ 나야 리베라, 호수서 수영하다 실종… 4살 아들만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할리우드 배우 나야 리베라(사진 오른쪽)가 호수에서 실종돼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나야 리베라가 전날 오후 미국 캘리포니아주 피루 호수에서 실종됐다.

주 당국에 따르면, 이날 4세 아들(사진 왼쪽)과 함께 호수를 찾은 리베라는 보트를 빌려 수영하는 등 휴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영을 시작하고 약 3시간이 흐른 뒤 다른 배가 리베라의 보트를 근처를 지나던 중 보트 위에서 홀로 자고 있는 아들을 발견해 신고했다. 리베라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아들은 구명조끼를 입은 채 발견됐으며 성인 구명조끼는 보트에 남아있었다.

현지 경찰은 리베라가 익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잠수단과 헬기 등을 동원해 시신을 찾기 위한 현장 수색 작업을 벌이는 중이다.

한편, 리베라는 1991년 데뷔해 2015년 인기 미국 드라마 ‘글리(Glee)’에서 산타나 로페즈 역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이듬해 아들 조시 홀리스 도시를 낳았으나 2년 만에 이혼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tkadidch98@segye.com

사진=나야 리베라 인스타그램 캡처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