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사진=민선유기자 |
[헤럴드POP=천윤혜기자]양준일이 전처의 존재는 인정했지만 전처 사이에서 딸은 없다고 해명한 가운데 또 다른 폭로에도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지난 7일 양준일은 MBCevery1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재혼설과 딸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MC로부터 결혼한 적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자 "과거 제가 결혼을 했던 건 다들 아는 사실이다. 한국에서 결혼해서 살았고 숨길 수 없다"며 과거 결혼한 적이 있음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재혼설이 나돌 당시 사실이 아니라고 했던 것에 대해서는 "난 너를 지켜주려고 말하지 않았던 건데 얘기하고 싶었었던 거라면 그건 그녀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부인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을 알렸다.
하지만 딸이 있다는 루머는 강력하게 부인했다. 그는 "내 딸이 아니라 다른 분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은 것이다. 2000년도에 헤어졌는데 딸이 고등학생이라고 하더라. 내 아이려면 최소 20살은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
양준일의 이 같은 고백은 큰 이슈를 낳았다. 최근 양준일을 향한 관심이 뜨거웠던 만큼 그의 진솔한 고백이 화제가 되는 것은 당연했다.
하지만 해당 방송 이후 양준일을 향한 또 다른 주장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 A씨는 양준일에게 전처 사이에서 딸이 있는 게 맞다고 주장하며 "양준일의 딸은 정말 양준일이랑 똑같이 생겼다"고 나섰다. A씨는 "양준일의 딸은 2018년도 정도에 고등학생이었으니 지금쯤은 성인이 됐을 것"이라며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다시 양준일을 둘러싼 논란은 불거졌다. 재혼설을 부인하며 한 차례 거짓말을 했던 그가 딸이 있는데 없다고 또 다시 거짓말을 한 게 아니냐는 반응들이 나오기 시작한 것. 그러자 양준일 측은 "'비디오스타'로 진실을 모두 말했다"며 ''비디오스타'에서 말한 자신의 말이 진실이라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어 양준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직접 해명했음에도 진실보다는 굳이 허위사실을 믿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말하기도 했다.
양준일의 해명에도 여전히 이슈가 되고 있는 이번 논란. 양준일의 확고한 주장이 그를 둘러싼 루머를 불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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