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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성장→특별한 데뷔 2000일 "곁에 있어준 버디 감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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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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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은애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데뷔 2000일을 맞았다. 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발표하는 곡마다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쏘스뮤직 대표 걸그룹인 여자친구는 지난 2015년 1월 16일 '유리구슬'로 데뷔했다. 특히 이들은 '파워청순'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음악, 퍼포먼스로 단숨에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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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여자친구는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 '핑거팁', '귀를 기울이면', '밤', '해야', '열대야' 등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 이에 힘입어 여자친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두터운 팬덤을 형성하며 명실상부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올라섰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데뷔 2000일동안 큰 구설수 없이 탄탄하게 상승세를 그려왔다. 그만큼 여자친구 팬클럽 버디 역시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자축을 하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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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여자친구 신비는 위버스를 통해 "2000일 동안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항상 곁에 있어준 버디들 덕분에 웃음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버디들이 나한테 햇살 같은 존재였던 것처럼 앞으로는 나도 버디들 더 행복할 수 있게 내가 더 햇살 같은 사람이 돼서 버디들 반짝반짝하게 만들어 줄게요. 우리 앞으로도 같이 더 빛나보자! 아니 내가 비춰줄게!"라며 각별한 팬사랑을 과시했다.

유주도 "이천일 이천일 이천일.. 이게 다 하루하루가 쌓여서 만들어진 거잖아요. 사실 전 버디란 존재가 늘 놀랍고 우리가 어떻게 이렇게 만났을까 참 인연이란게 신기하고 항상 매일이 그랬는데, 이젠 마냥 신기하단 마음가짐 대신 좀 더 책임감 갖고 이사람들이 우리에게 쏟은 사랑 어딘가로 한방울도 새어나가지 않게 지켜야겠단 생각이 들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유주는 "그냥 버디란 존재가 갈수록 그래요. 우리 다가오는 하루도 잘 해봐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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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여자친구는 오는 13일 컴백을 앞두고 데뷔 2000일을 맞이하는 겹경사를 이루게 됐다. 이번 새 앨범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프로듀서를 주축으로 확 달라진 음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과연 이들이 2000일을 넘어 얼마나 더 오래 사랑받을 수 있을지, 또 어떤 모습으로 컴백할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쏘스뮤직, 여자친구 위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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