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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이적 앞둔 황희찬, 16골 19도움으로 시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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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크리아 잘츠부르크 떠나 독일 라이프치히 이적 유력

CBS노컷뉴스 오해원 기자

노컷뉴스

올 시즌을 끝으로 잘츠부르크와 이별이 유력한 황희찬은 16골 19도움으로 잘츠부르크 소속의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했다.(사진=레드불 잘츠부르크 공식 트위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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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의 2019~2020시즌은 16골 19도움의 엄청난 기록과 함께 끝났다.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파싱의 발트슈타디온에서 열린 LASK 린츠와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지난 라운드에서 잘츠부르크의 리그 우승이 확정된 가운데 황희찬은 후반 30분 세쿠 코이타와 교체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하지만 공격 포인트는 추가하지 못했다. 이로써 올 시즌 황희찬의 공식 기록은 16골 19도움이 됐다.

황희찬은 리그에서 11골 13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골 3도움이며 유로파리그에서도 1골을 넣었다.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에서는 1골 3도움을 추가했다.

지난 2015년 잘츠부르크에 입단하며 유럽 생활을 시작한 황희찬은 오스트리아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무대를 가리지 않는 맹활약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올 시즌을 끝으로 잘츠부르크와 이별이 유력한 가운데 차기 행선지는 잘츠부르크의 '자매구단' 라이프치히(독일)이 유력하다.

라이프치히는 주축 공격수였던 티모 베르너가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잉글랜드)로 이적이 확정된 만큼 황희찬의 영입으로 공백을 대신한다는 소식이 독일 현지에서 연이어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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