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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토론토 단장 "류현진 몸 상태 최고, 개막전 선발 등판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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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류현진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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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로스 앳킨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단장이 류현진의 몸 상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론토선은 5일(한국시각) "류현진이 합류한 토론토는 지난해보다 안정된 선발진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류현진은 개막전 등판도 순조롭게 잘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날 앳킨스 단장은 현지 취재진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토론토의 에이스 류현진의 상태를 묻는 질문은 빠지지 않았다.

앳킨스 단장은 "류현진은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훈련을 진행했고, 구단 관계자들이 영상 통화로 훈련 경과를 파악했다"며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이 가능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을 포함한 선발진들은 플로리다에서 1-4이닝 라이브 피칭을 했다"고 덧붙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규시즌 개막을 미뤘던 미국 메이저리그(MLB)는 오는 24일 또는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토론토의 스프링캠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 중이었던 류현진은 최근 캐나다에서 토론토 선수들의 입국을 허가하며 탈출로가 열렸다.

앳킨스 단장은 "선수들은 내일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MLB 30개 구단은 코로나19로 시즌이 단축되면서 팀당 60경기씩 치른다.

매체는 "류현진이 짧아진 올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해준다면 팀 성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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