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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3개 대회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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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해 캐나다 여자오픈 우승 당시 고진영(가운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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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LPGA 투어는 1일(한국시각)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비롯된 정부의 국경 간 이동 제한 조치와 자가 격리 요건으로 9월 3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 예정이던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을 올해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2월 중순 호주여자오픈을 끝으로 2020시즌 일정이 중단된 LPGA 투어는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까지 올 시즌 13개 대회가 취소됐다.

캐나다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캐나다 여자오픈은 지난해 고진영이 우승했던 대회이기도 하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캐나다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를 치르지 못하게 됐고, 모든 LPGA투어 선수와 직원을 대신해 내년에 벤쿠버로 돌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해야 한다는 사실이 아쉽다"고 말했다. LPGA 투어는 31일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을 통해 5개월여 만에 시즌을 재개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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