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영2(24)이 연장 접전 끝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억 4000만 원) 정상에 올랐다.
김지영2는 28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503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지영2는 박민지(22)와의 연장 승부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영2는 연장 2번째 홀에서 이글을 잡아 우승을 확정했다.
김지영2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2승째를 거뒀다. 사진=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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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2의 정상 정복은 지난 2017년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3년 1개월 만이다. KLPGA 통산 2승째다.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던 이소미(21)는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16언더파 272타로 안나린(24), 지한솔(24)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한편 이 대회 전까지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김효주(25)는 목에 담 증세로 후반 9개 홀을 앞두고 기권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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