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 사진=Gettyimag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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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남자 프로골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6천7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낚아채며 4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를 친 노승열은 전날보다 2계단 오른 공동 7위에 마크됐다. 단독 선두 브렌던 토드(미국·18언더파 192타)와는 6타 차. 사흘 내내 10위권 안에서 벗어난 적 없는 노승열은 3년8개월 만에 톱10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노승열은 지난 2016년 10월30일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이후 단 한 차례도 톱10에 든 적이 없다.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월 PGA 투어에 출전했지만, 4개 대회에서 모두 컷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단독 2위는 이날만 9타를 줄여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더스틴 존슨(미국)이 차지했다.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던 필 미컬슨(미국)은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재미교포 케빈 나(미국)는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로 공동 5위,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8위(10언더파 200타)에 그쳤다.
김시우와 강성훈은 나란히 중간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27위를 기록했다. 안병훈(29)은 공동 49위, 임성재(22)는 공동 61위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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