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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요르카를 꺾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25일 새벽 5시(한국 시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31라운드에서 레알 마요르카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레알은 승점 68점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마요르카는 18위에 머물렀다.
홈팀 레알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벤제마가 섰고 2선에 비니시우스, 아자르, 베일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모드리치, 발베르데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멘디, 라모스, 바란, 바르바할,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원정팀 마요르카는 3-4-2-1 포메이션이다. 부디미르가 전방에 섰고 2선에 구보, 로드리게스가 자리했다. 3선에 주니오르, 페바스, 모하메드, 포조가 호흡을 맞췄고 스리백은 세들라, 라일로, 발리옌트, 골문은 레이나가 지켰다.
선제골은 레알에서 나왔다. 전반 18분 모드리치가 내준 패스를 비니시우스가 가벼운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일의 자리와 그전 경합 상황 때문에 비디오 판독이 있었지만 주심은 레알의 득점을 인정했다.
이후에도 레알이 경기를 주도했다. 레알은 전반에만 9개의 슈팅을 시도하며 마요르카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골대에 막히는 등 추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도 경기는 비슷했다. 후반 8분 베일의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후반 9분 레알은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이를 라모스가 예리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3분 부디미르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후반 17분 구보는 날카로운 돌파 후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26분 레알은 모드리치와 베일을 빼고 아센시오, 이스코를 투입했다. 이어 후반 37분 비니시우스, 벤제마를 빼고 디아스, 마리아노를 투입했다. 그렇게 레알이 승리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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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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