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2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웹 심슨(미국)을 비롯해 4명이 중간 합계 15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습니다.
심슨이 3타를 줄이는 데 그친 가운데, 티럴 해턴(잉글랜드)이 8타, 아브라암 안세르(멕시코)가 6타, 라이언 파머(미국)가 5타를 줄여 공동 선두에 합류했습니다.
올 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임성재 선수가 이미 컷 탈락해, 만약 심슨이 마지막 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승할 경우에는 임성재를 제치고 페덱스컵 포인트 1위로 올라서게 됩니다.
하지만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5위 (합계 14언더파) 그룹도 3명이나 돼 심슨의 우승을 쉽게 예상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합계 10언더파, 공동 28위에 자리했습니다.
임성재, 김시우, 최경주 등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 선수가 모두 컷을 통과하지 못한 가운데,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가 공동 73위(합계 2언더파)를 기록했습니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 [마부작침] 민식이법이 놓친 것들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