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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임영웅 팬클럽, 생일 맞아 1300만원 기부… "선한 영향력 널리 퍼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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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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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경기지역 팬들이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근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수 임영웅이 오늘(16일) 생일을 맞았다. 이에 임영웅 서울경기지역 팬들은 생일축하금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팬들은 코로나19로 소외된 취약계층의 아동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1천318만5817원의 후원금을 아동옹호대표기관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측에 전달했다.

영웅시대 서울경기팬모임 관계자는 "오랜 무명시절을 견디고 미스터트롯의 주인공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트로트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영광을 맞이한 후 첫 생일을 기억하고 싶었고, 물질적인 개인 선물을 전달하는 것보다는 임영웅 생일 축하 기부를 통해 새로운 팬 기부 문화를 조성하여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전했다"며 매년 선행 활동에 동참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는 기부금 미션에서 모금된 후원금 2천895만6000원을 재단을 통해 기부하는 등 트로트열풍이 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최근 트로트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가 된 만큼 각별한 팬들의 사랑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전달한 후원금을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임영웅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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