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유퀴즈’ 전진서, 욕설 논란 언급…“삶도 연기라는 생각 들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부부의 세계’에서 활약했던 아역배우 전진서가 지금까지 터놓지 못했던 민감한 부분까지 모두 꺼냈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전진서가 출연했다.

오늘의 게스트로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이준영 역으로 활약한 배우 ‘전진서’를 소개했다. 전진서를 실제로 보며 “키가 크다”고 놀라워하자 전진서는 “168에서 175까지 자랐다, 드라마 초반보다 커졌다”고 말했다.

2006년생으로 올해 15세가 됐다는 전진서는 성황리에 끝난 드라마 ‘부부의 세계’를 언급하며 “드라마가 너무 잘됐다. 아쉬우면서 홀가분하다”면서 “더 찍고 싶은 마음과 해방이구나 싶은 두 가지 마음이 든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변의 반응에 대해선 “친구들이 한소희랑 박해준, 김희애 선배 사인받아달라고 하더라, 소희 누나 사인받아주니 이제부터 친구들이 존경할 거라고 하더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특히 전진서는 “배우에 대한 사회 시선에 맘대로 할 수 없어, 저는 제가 잘못했다 생각하고 받아들였다”면서 과거 욕설논란이었던 이슈를 언급하며 “분장실 들어가 준비하는 순간 눈물이 터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전진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 사람, 숨긴 내면을 숨기고 살기 때문에 어쩔 땐 삶도 연기란 생각이 들기도 하다”면서 “준영이처럼 투박하다기보다 착한 아이로 기억해주면 좋겠다”며 소망을 전했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해선 “친구들과 놀러 다니고 싶어 다신 돌아오지 않는 시절이기에 소중하다”며 평범한 꿈을 전했으며, 연예계와 학창시절을 슬기롭게 병행하는 진서가 되길 모두가 응원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