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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LPGA 투어는 "8월 6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에서 개막 예정이었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이 대회는 2021년 일정으로 옮겨진다"고 9일 밝혔다.
마이크 완 LPGA 투어 커미셔너는 "모든 이에게 매우 힘든 결정이지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제한 사항을 고려할 때 받아들여야만 했다. 에비앙의 역사는 2021년다시 이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LPGA 투어는 올해 메이저 대회가 한 번도 열리지 못했다.
4월 예정됐던 ANA 인스퍼레이션은 9월로 순연됐고, 6월에 펼쳐질 계획이었던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은 10월로 미뤄졌다.
브리티시 여자오픈은 8월로 예정됐고 US오픈은 12월로 연기됐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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