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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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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PGA, 세계 톱5 모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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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각) 찰스 슈와브 챌린지로 재개

매킬로이·람·켑카 등 세계 1~3위 한조

페덱스컵 랭킹 1위 한국의 임성재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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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 EPA 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3개월 만에 재개된다. 무관중이지만 세계 톱5 선수들이 모두 출전한다.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천야드)에서 열리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가 무대다.

피지에이 투어는 지난 3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91일간 시즌 일정을 중단했다. 2차 대전 기간인 1942년 하반기 105일간 대회가 없었던 이후 역대 최장 기간 공백이었다.

지난 12주 동안 발스파 챔피언십,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매치 플레이, 발레로 텍사스 오픈, 취리히 클래식, 웰스파고 챔피언십, 에이티앤티(AT&T) 바이런 넬슨 대회가 취소됐다.

이번 대회에 메이저대회도 아니고 총상금도 많은 편이 아니지만, 세계 톱5 선수가 모두 출전한다. 세계 5위 이내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는 건 세계랭킹 제도가 도입된 1986년 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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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연합뉴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스코틀랜드)와 2위 욘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한 조로 묶였다. 세계 4위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조던 스피스(미국), 리키 파울러(미국)와 같은 조이고, 세계 5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플레이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교포 케빈 나(미국)는 필 미컬슨(미국), 게리 우들랜드(미국)와 한 조다.

한국 선수로는 시즌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는 임성재(22·세계 23위)도 출격한다.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달성했을 때 호흡을 맞춘 캐디 앨빈 최와 다시 손을 잡았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이후 정규대회에 나서지 않은 타이거 우즈는 이번 대회에도 불참한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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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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