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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래쉬포드, 에레라에게 "맨체스터로 돌아와" 소환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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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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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마커스 래쉬포드(22, 맨유)가 프랑스로 떠난 안데르 에레라(30, PSG)를 그리워했다.

래쉬포드와 에레라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에서 함께 뛴 사이다. 유스 출신 래쉬포드는 어느덧 맨유의 상징적인 공격수가 되어 No.10 유니폼까지 입었다. 맨유의 중원을 책임지던 에레라는 지난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되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헤어진 지 1년 가까이 된 둘은 최근 소셜미디어(SNS) 글을 주고받으며 우정을 과시했다. 프랑스 리그 종료 후 자국 스페인으로 돌아간 에레라는 사라고사 지역의 한 훈련장에서 지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게시했다. 그 아래 "비오는 날에 훈련하니 맨체스터 시절이 생각난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를 본 래쉬포드가 한마디 거들었다. 래쉬포드는 "브로, 맨체스터로 돌아와. 거기 날씨 너무 안 좋아 보여"라는 멘트를 남겼다. 그러자 다시 에레라는 "남은 10~15경기 잘 치르기를 바랄게. 네 경기 지켜볼 거야"라면서 맨유의 남은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이 소식을 전한 영국 '메트로'는 과거 에레라가 래쉬포드를 평가했던 인터뷰를 재조명했다. 올해 2월 에레라는 "현대 축구에는 우스만 뎀벨레(바르셀로나), 라힘 스털링(맨시티), 앙토니 마르시알(맨유), 에당 아자르(레알 마드리드)처럼 환상적인 윙어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래쉬포드는 조금 다르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래쉬포드에게는 슈팅 능력이 있다. 일대일 대결에 강하고 공을 빼앗기지도 않는다. 래쉬포드는 이미 톱클래스 수준에 도달했다"면서 "래쉬포드는 여기서 더 발전할 것이다. 그러면 막을 수 없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래쉬포드의 무한한 성장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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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에레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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