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오지현 이틀 연속 노보기…“2년 만에 우승 목표” [롯데칸타타오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지현(24·KB금융그룹)이 이틀 연속 실수 없는 플레이를 펼쳤다. 2018년 이후 멀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대회 정상탈환에 대한 야망도 숨기지 않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파72·6373야드)에서는 4~7일 2020 KLPGA투어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이 열린다. 5일 오지현은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전날보다 1계단 오른 단독 2위가 됐다.

1, 2라운드 모든 홀에서 보기가 하나도 없었다. 2018년 8월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제패 이후 22개월 만에 KLPGA투어 통산 7번째 우승을 할 수 있을까? 이하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라운드 후 일문일답 전문.

매일경제

오지현이 1~2라운드 노보기 플레이로 제10회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2위로 상승했다. 2018년 이후 KLPGA투어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제주 서귀포)=천정환 기자


- 소감?

▲ 1라운드에 이어 노보기 플레이를 해서 만족한다. 이틀 동안 샷감이 좋아서 좋은 성적 낼 수 있었다.

- 좋은 성적의 원동력=스윙의 변화?

▲ 그렇다. 샷에 정확성이 부족해서 스윙에 변화를 주게 됐는데, 올 시즌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것 같다.

- 컨디션은 어떤지?

▲ 매우 좋다.

- 비시즌 어떤 것에 주력했나?

▲ 100m 이내의 샷이 부족한 것 같아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했고, 부상과 체력이 안 좋았던 점을 보완하고자 재활과 체력 훈련에도 매진했다.

- 부상은?

▲ 완쾌됐다.

- 3라운드 전략은?

▲ 2라운드와 마찬가지로 버디를 노려야 하는 홀에서는 반드시 버디를 잡고, 실수 없이 플레이하는 것이 전략이다.

- 버디를 잡아야 할 홀?

▲ 파5와 짧은 파4 몇 개가 있는데, 그 홀에서만 버디를 착실히 잡아야 할 것 같다.

- 3라운드 선수들 스코어를 예상한다면?

▲ 그린이 잘 받아주고 있고, 제주도 치고 바람도 많이 없어서 선수들이 다 잘 치고 있는데, 내일도 한 7언더 정도 쳐야 상위권 싸움에 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 목표는?

▲ 당연히 우승이 목표다. 1~2라운드 좋은 플레이 보인 만큼, 3~4라운드도 잘 쳐서 마지막 날 웃었으면 좋겠다.

jcan1231@maekyung.com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