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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커버린 유망주' 레알, 3년 전 산초 영입 초근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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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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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제이든 산초(도르트문트)의 영입에 아주 가까웠으나 기회를 놓쳤다.

산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며 유럽 빅클럽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빠른 발과 드리블 능력, 그리고 동료를 살리는 패스까지 갖췄다. 2019-20시즌 39경기에 출전해 20골과 20도움을 올리고 있다.

빅클럽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레알마드리드 역시 산초를 주시하고 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사실 레알은 3년 전에 산초를 영입에 근접했었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아스'는 6일(한국 시간) "레알은 2017년 17살이던 산초 영입에 아주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일찌감치 싹을 보인 산초를 영입하려 했던 것.

하지만 이적이 성사되지 않았던 이유는 산초의 야망 때문이다. 산초는 성장을 위해 1군에서 활약하길 원했지만 레알은 이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선택한 행선지가 바로 현 소속 팀인 도르트문트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순조롭게 성장했다. 이적료로만 1억 유로(약 1370억 원) 이상이 거론된다.

레알은 2021년 여름 산초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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