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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모완일 ‘부부의 세계’ PD,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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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모완일 PD가 5일 열린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로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한 후 소감을 말하고 있다. JTBC 캡처


드라마 ‘부부의 세계’ 모완일(44) PD가 백상에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했다.

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는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진행됐다.

신동엽·배수지·박보검이 3년 연속으로 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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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배수지·박보검(왼쪽부터)이 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따.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TV부문 연출상 부문에서는 모 PD와 함께 김성윤(이태원 클라쓰), 이정효(사랑의 불시착), 정동윤(스토브리그), 차영훈(동백꽃 필 무렵) PD가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로 호명돼 단상에 오른 모 PD는 수상 소감에서 “대본을 처음 접했을 때 ‘이게 가능할까’ 생각했다”며 “이거 잘못되면 어쩌나 걱정도 했고 두려운 마음도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두가 한 마음이 되고, 이걸 의심하는 사람이 없어야 가능하다고 생각는데 훌륭한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모두 모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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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종영한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 포스터. JTBC 제공


그는 “현장에서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면 긴장되고 몰입되고 뜨거웠던 순간순간이 있었다”며 “시청자들이 이것을 느낀다면 결과가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모 PD는 마지막으로 “받고 싶은 상이었는데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수술 후 회복 중인 아버지의 쾌유도 기원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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