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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개막 한달' KIA 윌리엄스 감독 "투타 좋은 야구보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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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승12패 공동 4위…선수단버스 교통사고 "부상자 없어"

뉴시스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3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LG 트윈스의 경기, 7회초에서 KIA가 대량 실점하자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이 신중하게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0.05.31.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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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주희 기자 = 맷 윌리엄스(55) KIA 타이거즈 감독이 개막 후 한 달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쏠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앞두고 시즌 초반을 돌아보며 "전체적으로 꾸준한 야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KIA는 이날 경기 전까지 27경기를 소화, 15승12패 승률 0.556로 공동 4위에 올라있다.

3위 두산과 1.5경기 차가 나고, 6위 삼성 라이온즈에는 3경기 차로 앞서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투타에 걸쳐서 좋은 야구를 보여주고 있고, 결과로도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선발 투수들이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고 있고, 내외야도 수비를 잘해주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공수주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KIA의 선발진 평균자책점은 3.62(2위)로 높은 마운드를 자랑한다. 팀 홈런은 29개 터져 공동 2위, 수비 실책은 18개로 최소 실책 4위다.

윌리엄스 감독은 "앞으로도 꾸준한 야구를 보여주고 싶다"고 희망했다.

한편, KIA는 전날(4일) 광주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끝낸 뒤 이날 경기를 위해 서울로 이동하다 숙소 도착 직전 선수단이 탄 버스의 측면을 승용차 버스가 들이받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수단은 모두 괜찮다. 버스가 데미지를 입긴 했지만, 선수들은 다 괜찮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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