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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1승 부티에, 텍사스 여자오픈 골프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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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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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린 부티에가 텍사스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우승했습니다.

부티에는 오늘(5일) 미국 텍사스주 더콜로니의 올드 아메리칸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까지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해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승 상금 1만 달러(약 1천200만 원)를 받게 된 부티에는 지난해 2월 LPGA 투어 빅 오픈에서 우승했고,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도 2승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번 텍사스 여자오픈은 미국에서 진행됐지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는 아닙니다.

LPGA 투어는 코로나19 때문에 2월 중순 이후 중단됐고 빨라야 7월 말에 재개될 예정입니다.

텍사스 여자오픈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북부 텍사스 지부에서 개최하는 지역 대회입니다.

올해는 특히 LPGA 투어가 중단된 시기에 열려 부티에 외에도 2016년 US오픈 우승자 브리트니 랭,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에 두 번이나 선정된 스테이시 루이스(이상 미국) 등 쟁쟁한 이름값의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샤이엔 나이트가 3타 차 준우승을 차지했고,10위 안에 LPGA 투어 선수 6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올해 LPGA 투어 신인 손유정도 출전했으나 7오버파 220타를 치고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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