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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음주운전→활동중단' 에이비식스 임영민, 자필 공식 사과 "반성하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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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임영민.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안은재 인턴기자]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팀 활동을 중단한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임영민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공식 사과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4일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임영민의 음주운전 사실과 이에 따른 활동 중단 소식을 전했다. 이에 임영민은 4일 오후 공식 팬카페를 통해 사과문을 전했다.

임영민은 “우선 이렇게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운을 뗀 후 “내게 많은 사랑과 기대를 주신 모든 분과 팬들에게 이루 말할 수 없는 실망을 안겨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로 인해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게 된 멤버들에게 부끄러운 형이 돼야 하는 이 상황이 너무 한심하고 괴롭다”며 “이번 일로 많은 피해를 입은 회사 식구들에게도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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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민의 자필 사과문. 출처|임영민 팬사이트



또 “이번 컴백을 위해 오랜 시간 피땀 흘려 준비한 멤버들, 그리고 수많은 스태프의 노고가 한순간 나의 어리석고 무책임한 실수로 훼손돼 면목이 없다”고 털어놓은 뒤 “내가 저지른 모든 잘못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으며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며 뉘우치고 있다”고 재차 사과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돌이킬 수 없는 저의 행동을 향한 모든 질책을 머리 숙여 깊게 반아들이고 반성하며 살겠다. 그동안 부족한 나를 믿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 팬들, 멤버들, 회사 식구들, 가족, 진심으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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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이비식스(AB6IX)가 올해 1월 서울 구로구에서 진행된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시상식에 서 신인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있다. 왼쪽부터 임영민, 김웅, 이대휘, 김동현.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앞서 임영민은 지난달 31일 지인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이용해 숙소로 돌아오다 음주운전이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임영민의 활동 중단 소식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임영민이 속한 그룹 에이비식스는 팀 정비를 이유로 오는 8일 발매 예정이었던 두 번째 미니앨범 ‘비비드(VIVID)’의 발매일을 29일로 연기했다.
eunj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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