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리 맥길로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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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멈춰졌던 남자골프 세계랭킹이 다시 포인트 집계를 시작한다.
미국 매체 ESPN은 4일(한국시각) "다음 주 미국프로골프(PGA)와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가 재개되면서 세계랭킹이 다시 산정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북미 지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PGA 투어도 3월 중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중단됐다.
이후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본 PGA 투어는 11일 열릴 찰스 슈와브 챌린지 대회를 통해 2019-20시즌을 다시 시작한다.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역시 콘페리 챌린지를 같은 날 개최한다.
그러면서 대회가 멈춰져 중단됐던 세계랭킹 포인트 산정도 다시 집계를 시작한다. 매체는 "찰스 슈와브 챌린지와 콘페리 챌린지가 마무리되면 결과에 따라 세계 랭킹 포인트를 선수들에게 부과해 새로운 세계 랭킹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찰스 슈와브 챌린지는 무관중 대회로 치러지는 가운데,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들 중 15명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 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2위 존 람(스페인), 3위 브룩스 켑카, 4위 저스틴 토마스, 5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 등 세계 랭커들이 총집결한다.
2019년 PGA 투어 신인왕이자 2020년 PGA 투어 혼다 클래식 우승, PGA투어 페덱스컵 랭킹 1위, 세계랭킹 23위를 기록 중인 임성재도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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