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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몸 덜풀린 샘슨, 5회 못채우고 조기 강판…'4.1이닝 6실점'[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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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애드리안 샘슨. 제공 | 롯데


[광주=스포츠서울 이지은기자] 애드리안 샘슨(29·롯데)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선발 마운드를 내려갔다.

샘슨은 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결과는 4.1이닝 9안타 6실점, 지난달 28일 삼성전(3.1이닝 3안타 2실점)에서 뒤늦게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보다 투구수는 20개 정도 늘렸으나 시즌 2패의 위기를 맞게 됐다.

상·하위타선을 막론하고 고전했다. 3볼넷에 몸에 맞는 볼도 2개를 기록하는 등 제구가 말썽이었다. 첫 타자 김호령에게 몸에 맞는 볼, 2번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준 뒤 클린업 최형우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1회부터 점수를 내줬다. 2회, 3회, 5회 모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마지막 타자였던 백용환은 뜬공으로 잡아낼 수 있었으나 좌익수 전준우의 실책이 겹쳤다. 4실점 한 상태에서 강판돼 불펜 박시영과 교체됐다.

박시영은 황윤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박찬호에 볼넷을 내준 뒤 김호령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샘슨의 자책점을 늘렸다.

number23tog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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