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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뽕숭아학당' 임영웅 '비 내리는 영동교'·'미안 미안해' 등 음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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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뽕숭아학당 음원 출시 / 사진=쇼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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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뽕숭아학당’ 주현미를 위한 세레나데를 펼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의 음원이 출시됐다.

3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함께 부른 ‘신토불이’와 ‘비상’을 비롯한 8곡이 음원으로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인 임영웅의 ‘비 내리는 영동교’와 우리 농산물 점수를 나타내는 영탁의 ‘99.9’,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한 임영웅과 이찬원이 함께 부른 ‘미안 미안해’가 수록됐다.

이어 ‘레전드’ 주현미와 로맨틱한 선상 위 데이트를 즐기며 부른 곡들이 포함됐다. 이찬원의 ‘이태원 연가’, 장민호의 ‘신사동 그사람’, 영탁의 ‘잠깐만’ 등 주현미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재해석한 무대가 음원으로 공개돼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해당 방송에서 영탁은 임재범의 ‘비상’에 대해 “22살에 가요제에서 이 노래를 부르고 우승을 했다. 그때 받은 상금으로 가수가 되겠다고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영탁은 “영탁을 서울로 비상하게 만든 노래구나”라고 말한 붐에게 “저를 15년 동안 무명으로 고생하게 만든 노래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장민호는 영탁에게 “오늘 이 노래가 진정한 비상의 길이 될 것”이라며 영탁에게 위로를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임영웅은 영동대교 밑을 지나며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불러 주현미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주현미는 “정말 감동이었다. 영동교를 바라보며 ‘비 내리는 영동교’를 부르다니, 내 평생 이런 시간이 또 있을까”며 눈물을 글썽였다. 마지막으로 영탁은 ‘잠깐만’을 부르며 흥 넘치는 무대로 선상 콘서트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한편,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참여한 ‘뽕숭아학당’ 세 번째 앨범은 이날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됐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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