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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월)

NBA, 8월1일 재개 예정…22개팀 참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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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3일까지 파이널 종료 방침

이사회 75% 이상 찬성 있어야

뉴시스

[시카고=AP/뉴시스] 애덤 실버 미국프로농구(NBA) 커미셔너. 2020.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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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됐던 미국프로농구(NBA)가 8월1일(한국시간) 정규시즌 재개를 예정하고 있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통해 "2019~2020시즌 정규시즌을 8월1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재개할 예정이다. 파이널(챔피언결정전) 7차전까지 간다면 10월13일 종료된다"고 전했다.

현지시간으로는 7월31일 재개, 10월12일 종료다.

30개 구단 전체가 아닌 22개만 재개 일정에 참여하는 점이 눈에 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는 동·서부 콘퍼런스 8개팀씩 총 16개팀과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위와 승차가 6경기 이하인 6개팀만 참여하는 것이다.

정상적인 재개 방식은 아니지만 향후 일정과 차기 시즌까지 감안해 이런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ESPN에 따르면, 오는 5일 열리는 NBA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30개 구단 중 75% 이상이 찬성해야 진행할 수 있다.

75% 이상의 찬성을 받으면 10월 종료 후, 신인 드래프트와 자유계약(FA)시장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NBA는 지난 3월 루디 고베어(유타)를 비롯해 선수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그를 중단했다. 팀당 15~19경기를 남겨놨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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