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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클롭의 바람, "우승 퍼레이드는 팬들과 함께...안전이 가장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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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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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앞둔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조금 늦더라도 팬들과 함께 우승 퍼레이드를 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프리미어리그가 다시 시작한다. 오는 6월 17일 재개를 결정했고, 구단들은 선수들을 소집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리버풀의 경우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리그 30년 만의 우승을 앞두고 있고, 앞으로 남은 9경기 중 두 경기만 잘 풀면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빠르면 지역 라이벌인 에버턴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우승을 확정지을 것으로 예상됐다.

클롭 감독은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가지고 있었고,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영국 'BBC'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우승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아직 방심할 때는 아니다. 우리는 아직 챔피언이 아니다. 일단 시즌을 재개하는 것이 중요하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 2승만 거두면 되지만 우리는 계속 이기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었다. 클롭 감독은 "우리가 챔피언이 된다면 일단은 축하를 나눌 것이다. 이후 늦게라도 팬들이 모일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안전이 보장된다면 퍼레이드도 하고 싶다. 그래야만 진정한 우승이다"면서 "그래도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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