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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25개 명문 축구 클럽 역사 이야기…'FC HISTORY'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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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새로 발간된 'FC HISTORY'(베세트 일레븐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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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나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처럼 100년이 훌쩍 넘은 명문 축구 클럽들의 역사를 집대성한 'FC HISTORY'가 발간됐다.

'FC HISTORY'에는 총 25개의 전 세계 명문 축구 클럽이 소개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클럽 레알 마드리드, '클럽 그 이상의 클럽'이란 모토를 갖고 있는 바르셀로나 등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유럽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서도 손에 꼽히는 명가 상파울루 FC의 생소한 역사도 있으며, 현대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불리는 펠레를 배출한 산투스의 이야기도 있다.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이자 라이벌, 보카 후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의 치열한 다툼의 역사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 단순히 해당 클럽의 창단부터 오늘날까지의 이야기만 녹아 있지 않다. 100년 넘는 긴 세월을 살며 만날 수밖에 없었던 다양한 굴곡의 역사가 함께 들어 있다. 현대 축구에 큰 영향을 끼친 제1·2차 세계 대전은 물론이고 다양한 민족과 종교 그리고 더 다양한 축구 이면의 세계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총 25개 클럽, 5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으로 말미암아 2권으로 구성됐다. '1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총 12개 클럽의 이야기가 수록돼 있고, '2권'에는 바르셀로나와 리버풀 등 총 13개 클럽의 역사가 녹아 있다.

저자인 손병하 '베스트 일레븐' 편집장은 2005년부터 축구 전문 기자로 지내고 있다. 베스트 일레븐에서 펴냈으며 가격은 각 1만4900원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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