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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실검’ 장악한 미녀 프로골퍼 안소현, 데뷔 후 가장 높은 순위에 “無관중에도 응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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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3년 만에 1부 투어에 돌아와 미녀 프로골퍼 안소현(사진·삼일제약)이 팬들의 관심에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안소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에서 열린 올해 2번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 ‘8회 E1 채리티 오픈’에서 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43위에 올랐다.

이는 2017년 ‘팬텀 클래식 위드(with) YTN’과 2019년 ‘효성 챔피언십 위드(with) SBS 골프(Golf)’에서 거둔 55위를 넘어 2013년 KLPGA 투어 데뷔 후 가장 높은 순위다.

한국여자프로골프는 KLPGA 투어-드림 투어-점프 투어 등 1~3부 리그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3년 5월 KLPGA 입회 후 안소현은 점프 투어에서 1승과 드림 투어에서 2승을 거뒀다. 여전히 KLPGA 투어 우승권과 거리는 멀지만, 이번 시즌 초반 상승세가 눈에 띄는 중이다.

특히 뛰어난 외모로 1일에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실검) 상위권에 오르내렸는데, 지난달 28∼31일 대회 내내 실검 상위권을 장악한 바 있다. 날씬한 몸매와 또렷한 이목구비가 사진으로 포착된 덕분으로 보인다.

안소현도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전날 인스타그램에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며 해시태그(#)로 “팬카페 꽃님들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도 “팬분들이 올해 정규 투어에 현장 응원을 오는 것을 기대하셨는데, 무관중 대회로 열려 많이 아쉬워하신다”며 “무관중이어도 팬분들이 계속 응원해주시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이어 “현장에 계시지 않아도 좋은 스코어를 내는 것이 응원에 대한 보답이라 생각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안소현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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