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5 (수)

게임 속 효과음, 실제 EPL에 적용?...구단들은 논의 시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프리미어리그(EPL)가 무관중 경기에 현장감을 더하기 위해 축구 게임 속 관중 효과음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간) "EPL 구단들은 다음 회의에서 FIFA 20의 관중 효과음 송출을 논의한다"고 보도했다.

EPL이 오랜 휴식기 끝에 리그를 다시 시작한다. 재개일은 오는 6월 17일로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경기가 먼저 열린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전히 많은 우려가 존재하기 때문에 관중 입장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미 리그를 시작한 한국의 K리그, 독일 분데스리가와 마찬가지로 무관중 경기로 경기를 진행한다. EPL은 8월 1일까지는 리그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무관중 경기지만 현장감을 전달하기 위해 관중 효과음 도입은 고려하고 있다. 중계사인 '스카이스포츠', 'BT스포르트'는 관중 효과음을 옵션으로 제공해 시청자들이 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축구 게임 FIFA 20의 관중 효과음을 적용할 계획이지만 아직 몇 가지 과정이 남아있다. 이 매체는 "관중 효과음 사용은 무관중 경기 시청률을 높이기 위한 최적의 옵션으로 고려되고 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최종 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