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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5월 31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우사인 볼트, 세계신기록 달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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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5월 31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08년

보스턴 레드삭스의 매니 라미레즈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홈런을 기록, 메이저리그에서 24번째로 500홈런을 달성한 타자가 됐다.

▲ 2008년

우사인 볼트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리복 그랑프리 100미터 달리기에서 9.72초를 기록, 아사파 포웰이 세웠던 세계신기록(9.74초)을 경신했다. 이후 열릴 베이징 올림픽에서 활약을 예고하는 무대였다.

매일경제

2008년 이날 우사인 볼트가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2006년

로저 클레멘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으로 클레멘스는 자신의 23번째 메이저리그 시즌을 뛰게됐다. 사이영상 7회 수상에 빛나는 클레멘스는 잔여 시즌 약 1280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하며 은퇴 결정을 뒤집었다.

같은 날, 캔자스시티는 알라드 베어드를 대신할 새로운 단장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일하던 데이튼 무어를 영입했다. 당시 캔자스시티는 13승 37패로 메이저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중이었다.

▲ 1997년

세인트폴 세인츠의 일라 보더스가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한 최초의 여성 선수가 됐다. 데뷔전은 험난했다. 수폴스 캐내리스와 경기에 등판한 그는 아웃 한 개 잡지 못하고 3점을 내줬다.

▲ 1991년

뉴욕 닉스가 팻 라일리를 신임 감독으로 영입한다. 앞서 LA레이커스에서 일곱 차례 파이널에 진출해 네 번의 우승을 차지했던 라일리는 4년간 뉴욕에서 223승 105패를 기록했고 한 차례 파이널에 진출했다.

▲ 1983년

리 맥페일 아메리칸리그 사장이 조지 스타인브레너 뉴욕 양키스 구단주에게 일주일 정지 징계를 내렸다. 계속해서 심판에 대한 공개적인 비난을 한 것이 문제였다.

▲ 1983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LA레이커스를 꺾고 NBA 정상에 올랐다. 정규시즌에서 65승 17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플레이오프에서 12승 1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최고 승률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컨퍼런스 결승 4차전에서 밀워키 벅스에 딱 한 차례 패했다.

▲ 1980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켄 랜드로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연속 안타 기록을 31경기에서 마무리했다. 이는 1949년 돔 디마지오가 3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이후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긴 기록이었다.

▲ 1972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드 큅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아약스가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요한 크루이프가 두 골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토털 풋볼'의 가장 위대했던 순간중 하나로 꼽힌다.

▲ 1967년

독일 뉘른베르크의 슈태드티쉐스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러피언 컵 위너스컵 결승에서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이 스코틀랜드의 레인저스를 1-0으로 이겼다.

▲ 1964년

쉐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뉴욕 메츠의 더블헤더가 두 경기 총 9시간 52분을 기록,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장시간 더블헤더로 기록됐다. 두 경기 다 샌프란시스코가 이겼다. 첫 경기는 후안 마리샬의 완투를 앞세워 5-3으로 이겼고, 두 번째 경기는 23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8-6으로 이겼다. 두 번째 경기가 7시간 23분이 걸렸다.

▲ 1961년

스위스 베른의 반크도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러피언컵 결승에서 포르투갈의 벤피카가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를 3-2로 이기고 포르투갈 팀중 최초로 유럽 정상에 올랐다.

▲ 1958년

롤랑 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호주의 머빈 로즈가 칠레의 루이스 아얄라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겼다. 그의 유일한 롤랑 가로스 우승이다. 여자부에서는 헝가리의 주시 쾨르뫼치가 영국의 셜리 블루머를 2-1로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 1958년

도에이 플라이어스의 도바시 마사유키가 16개의 탈삼진으로 일본프로야구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그는 가지모토 다카오에 이어 두 번째로 9타자 연속 탈삼진도 기록했다.

▲ 1942년

뉴저지주 갤러웨이 타운십에 있는 시뷰 컨트리 클럽에서 열린 PGA선수권에서 샘 스니드가 정상에 올랐다.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 대회에서 스니드는 에드 더들리, 지미 더마렛, 짐 터네사를 연달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스니드는 7년 뒤 같은 날, 같은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이번에는 지미 더마렛, 짐 페리어, 조니 팔머를 연달아 물리쳤다. 같은 해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을 동시 석권한 첫 번째 선수가 됐다.

▲ 1937년

뉴욕 자이언츠의 칼 허벨이 브루클린 다저스와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기록을 24경기에서 마무리했다.

▲ 1931년

롤랑 가로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 프랑스의 장 보로트라가 크리스티안 보서스를 3-1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에서는 독일의 실리 오셈이 영국의 베티 너샐을 2-0으로 물리쳤다.

▲ 1869년

레드 스타킹스와 안티오크 나인의 경기가 폭우로 취소됐다. 프로야구 역사상 첫 번째 우천 순연으로 기록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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