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제73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가 6월 4일(한국시간) 올해의 공식 초청작을 발표한다.
칸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오는 6월 4일 오전 1시 Canal+ 채널을 통해 올해 라인업이 온라인 생중계로 발표된다. 초청작들은 홈페이지와 공식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공식 초청된 영화에는 ‘칸 2020’ 공식 선정작이라는 이름으로 영화를 발표하고 특정 축제를 통해 상영될 계획이며, 선정작은 경쟁과 비경쟁 부문으로 나누지 않고 황금종려 스탬프를 수여한다. 선정한 작품은 베니스국제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을 통해 상영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 함께 개최됐던 필름마켓은 온라인을 통해 6월 22~26일까지 진행된다.
1946년 시작한 칸영화제는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칸 영화제는 당초 5월 12~23일까지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 끝에 오프라인 개최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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