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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임형주, ‘바람과 구름과 비’ 9년 만에 드라마 OST 참여...오리엔탈 발라드 ‘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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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임형주가 ‘바람구름비’ OST에 참여했다. 빅토리콘텐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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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바람과 구름과 비’(이하 ‘바람구름비’) OST에 참여한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임형주가 9년 만에 OST에 참여, 가슴 절절한 오리엔탈 발라드 ‘영원’을 공개한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운명을 읽는 킹메이커들의 왕위쟁탈전을 그린 드라마로, 21세기 과학문명의 시대에도 신비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명리학과 사이코메트리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해 오늘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스토리를 그려낸다.

31일 오후 6시에 공개될 OST는 임형주가 직접 작사하고 유명 음악감독 이상훈이 작, 편곡한 ‘영원’이라는 곡이다.

한국적이고도 아련한 곡조와 한 편의 시조와도 같은 애틋한 가사가 극의 분위기를 더 돋보이게 만들 예정이다.

또한 40인조의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한마음국악합주단까지 합세, 웅장하고도 섬세한 한편의 동양화를 떠올리게 한다.

그동안 ‘쾌걸춘향’, ‘왕과 나’, ‘동이’, ‘계백’ 등과 같은 국민 사극 드라마의 OST 주제가를 불렀던 임형주가 ‘바람구름비’의 러브테마인 ‘영원’으로 다시 한 번 감동을 전한다고 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바람구름비’는 조선을 손에 쥐기 위한 팽팽한 권력다툼 이야기에 애틋한 멜로까지 더해 사극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운명을 내다보는 ‘명리학’과 ‘영 능력’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다른 드라마와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 중이다.

한편 지난 ‘바람구름비’ 방송에서는 최천중(박시후)이 아버지의 목숨을 앗아가고, 집안을 몰락하게 만든 이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한양에 나타났다.

그는 산속에서 수행한 ‘명리학’을 통해 큰 그림을 그리기 시작, 앞으로 펼쳐나갈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TV CHOSUN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는 31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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