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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英 스포츠 행사, 6월부터 허용…EPL 17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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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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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지난 3월부터 중단됐던 영국 내 스포츠 행사가 6월 기지개를 켠다.

3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 장관은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드디어 기다림이 끝났다. 라이브 스포츠 경기가 안전하고 신중하게 관리된 환경에서 곧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든 장관은 구체적으로 축구와 테니스, 경마, 포뮬러원(F1), 크리켓, 골프, 럭비, 스누커를 포함한 스포츠를 영상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엘리트 운동선수와 프로 선수들이 지켜야 할 엄격한 기준을 담은 지침을 발표했다. 선수들은 경기장까지 단독으로 이동해야 하며, 코로나19 증상 검사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가능한 한 사회적 거리 두기도 지켜야 한다. 경기는 관중 없이 열린다.

로이터 통신은 가장 먼저 잉글랜드 뉴마켓에서 오는 6월6일 '2000 기니 스테이크' 경마대회가 열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는 오는 6월 17일 경기를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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