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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네이마르 나비효과 알지? "리버풀이 산초 놓치면 음바페 탓"(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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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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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정말 네이마르의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이 리버풀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불렀던 것일까.

30일(한국시간) 리버풀 소식을 다루는 '리버풀닷컴'은 지난 2017년 여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할 때 쓰인 1억 9800만 파운드(약 3020억 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이적료에 집중했다.

바르셀로나는 당시 네이마르 공백을 메우기 위해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 영입에 나섰다. 그러자 리버풀은 반 다이크와 알리송 베커를 데려올 수 있었다.

리버풀은 둘을 영입, 뒷문을 든든하게 만들면서 유럽 최고 무대인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평가다. 리버풀 관점에서는 네이마르의 이적 도미노 덕분에 유럽 정복이 가능했다는 주장을 펼 수도 있게 된 것이다.

이 매체는 이번 여름에는 음바페 효과를 리버풀이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거액에 음바페를 데려갈 경우 PSG가 케빈 더 브라위너를 데려갈 것이란 시나리오를 예상했다.

그러면서 맨체스터 시티는 사울 니게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데려오게 되고 더불어 도르트문트로부터 제이든 산초까지 복귀시킨다는 것이다.

그 마지막은 결국 리버풀이었다. 리버풀은 산초 영입에 실패하면서 티모 베르너를 품을 수 있는 연쇄 효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정리하면 음바페의 레알행이 리버풀의 산초 영입 실패로 이어지고 베르너를 택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과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이런 상상이 가능할지 의문이다. 하지만 네이마르의 PSG 이적 자체가 말이 되지 않았던 만큼 어느 것도 가능할 수 있는 유럽 축구 이적시장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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