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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12언더파...KLPGA 이틀 연속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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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재개 후 두 번째로 열린 정규 대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원) 둘쨋날 이소영(23)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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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1번홀에서 티샷하는 이소영./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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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5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소영은 버디 7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여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이날 5타를 줄인 2위 유해란(19·10언더파)을 2타 차로 앞섰다.

2016년 1승, 2018년 3승을 올린 이소영은 투어 통산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찬스를 살리지 못한 홀들이 있어서 어제보다는 아쉽지만, 오늘 전체적으로 치명적인 실수가 없었다”며 “남은 이틀도 60대 타수를 쳐야 3위 안에 들 수 있을 것 같다. 공격적으로 쳐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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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응원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나선 이소영./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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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2위를 달리는 유해란은 올 시즌 투어에 데뷔한 신인이지만 지난해 이미 1승을 올렸다. 작년 8월 초청 선수로 출전한 KLPGA 투어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강력한 신인상 후보로 꼽히는 그는 “대회 기간 내내 60대 타수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며 “루키 시즌에는 리더보드 상위권에 드는 것보다 많은 경험을 쌓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이날 이천 지역 낮 최고 기온은 27도. 체감 기온은 30도에 육박했다. 선수와 캐디들은 마스크를 착용한 채 더운 날씨를 견뎠다. 공동 4위(8언더파)를 달린 임희정(20)은 “마침 오늘 검은 옷을 입어서 더 더웠다”고 했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에서 친구 박현경(20)에게 우승을 내주고 준우승한 그는 “여태껏 최종 라운드의 긴장과 떨림 속에서 내 마음에 드는 플레이를 해본 경험이 없다”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른 것들 신경 쓰지 않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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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이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 2라운드 10번홀 그린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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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수(22)가 3위(9언더파), 이정은(24)과 장하나(28)가 공동 12위(6언더파), 최혜진(21)이 공동 27위(4언더파)였다. 안선주(33)와 조아연(20)은 공동 73위(이븐파), 유현주(26) 공동 92위(1오버파), 박현경 공동 114위(4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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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에 나설 때마다 큰 관심을 받는 유현주가 10번홀에서 티샷한 뒤 공을 바라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컷 탈락했다./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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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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