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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기아차, 한국여자오픈 정상개최, 내달 18일 베어즈베스트 청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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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지난해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인 이다연이 호쾌한 드라이버샷을 하고 있다. 제공=KGA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한국여자골프 스타 등용문 격인 내셔널타이틀 대회인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원)가 내달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한국여자오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국호를 사용하는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무관중으로 진행한다. KGA도 골프장 등과 밀접하게 협조해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공동주최사인 기아자동차 관계자는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서 대회를 개최하는데 많은 고민을 했다. 최고 권위를 지닌 대회 역사와 전통을 지켜주길 바라는 선수들과 골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비록 무관중이지만 예정된 일정과 장소에서 개최키로 최종 결정했다. 선수 및 관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KGA와 완벽한 방역태세를 갖춰 최고 수준의 대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회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지난해 우승자 이다연을 비롯해 오지현, 김지현 등 역대 대회 우승자는 그 해에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였다. 올해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등 해외투어가 정상적으로 치뤄지지 못하는 상황이라 해외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 5000만원과 카니발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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