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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4회 5실점’ 양현종, 5이닝 6실점 난타…시즌 2패 위기 [오!쎈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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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수원, 김성락 기자]28일 오후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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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길준영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T 타선에 난타당하며 패전 위기에 몰렸다.

양현종은 2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11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을 기록했다.

1회말 첫 두타자를 범타로 처리한 양현종은 조용호를 내야안타로 내보냈다. 하지만 로하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가볍게 이닝을 끝냈다.

양현종은 2회 1사에서 박경수를 볼넷으로 내보낸 이후 장성우-문상철-오태곤에게 3타자 연속 안타를 맞아 첫 실점을 내줬다. 하지만 심우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배정대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하며 대량실점 위기를 넘겼다.

3회에는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볼넷을 내주고 박경수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3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장성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 실점하지 않았다.

하지만 4회 다시 위기를 맞이했다. 양현종은 1사에서 오태곤(안타)-심우준(안타)-배정대(1타점 적시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조용호가 야수선택으로 살아 만루 위기가 계속됐다. 이후 로하스(2타점 적시타)와 황재균(2타점 2루타)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대거 5점을 헌납했다.

양현종은 5회에도 선두타자 문상철에게 안타를 맞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오태곤과 심우준을 범타로 처리했고 문상철이 2루에서 잡히며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5회까지 94구를 던진 양현종은 팀이 5-6으로 지고 있는 6회 박준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양현종은 시즌 2패를 기록하게 된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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