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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폭발적인 홀란드, 리버풀이랑 잘 어울릴 것"...잘츠부르크 감독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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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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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잘츠부르크의 제시 마쉬 감독은 엘링 홀란드(19, 도르트문트)가 리버풀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홀란드는 지난 1월 레드불 잘츠부르크를 떠나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었다. 잘츠부르크에서 뛸 당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에서 무려 8골을 터뜨리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독일 분데스리가로 무대를 옮긴 뒤에도 활약은 이어졌다. 현재 모든 대회 통틀어 14경기 1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한지 반년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이적설이 흘러나오고 있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계약하면서 6,300만 파운드(약 957억 원)의 방출 허용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토크스포츠'는 27일 마쉬 감독과 영국 '리버풀에코'의 인터뷰를 인용해 "잘츠부르크의 마쉬 감독은 홀란드가 리버풀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밝혔다. 홀란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오스트리아보다 한 단계 높은 독일 분데스리가로 진출했고 리그 11경기만에 10골을 터뜨렸다"고 보도했다.

마쉬 감독은 '리버풀에코'와 인터뷰에서 "홀란드는 매우 특별한 재능을 갖고 있다. 홀란드의 스피드, 피지컬, 기술, 골 결정력 등을 놓고 봤을 때 전세계 상위권에 드는 선수일 것이다. 하지만 전술적인 이해도와 동기부여, 발전하려는 자세까지 고려한다면 더욱 특별하다. 우리는 아직 홀란드가 가진 잠재력의 겉면만 보고 있을 뿐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마쉬 감독은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계속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고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될 자질을 갖췄다. 그는 폭발적인 플레이로 수비 뒷 공간을 파고드는 것을 좋아한다. 이론상 현재 리버풀의 경기 방식과 잘 맞아 떨어진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 정말 잘 어울릴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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