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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국가대표 GK 구성윤, 병역 위해 K리그 복귀 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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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뉴시스】김진아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구성윤이 13일(현지시각) 아부다비 크리켓 스타디움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전 예선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2019.11.13. bluesod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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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일본 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동 중인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이 병역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국내 K리그 이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8일 "구성윤이 이달 초 한국으로 귀국해 K리그 구단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삿포로와 계약이 끝나는 구성윤은 지난 3월 갑상샘 항진증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다.

회복 후, 복귀를 준비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가 중단됐다.

현지 언론은 J리그 재개 시기가 불투명한 가운데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K리그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봤다.

또 병역의무를 이행한 후에 다시 삿포로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2013년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을 입고 J리그에 진출한 구성윤은 2015년부터 삿포로에서 뛰었다.

195㎝의 큰 키를 자랑하는 그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했고, 지난해 A대표팀에 처음 이름을 올렸다. A매치 2경기(무실점)에 출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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