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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토트넘과 협상 포기' 베르통언, '48억 제시' 레알 베티스행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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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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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28)의 동료 얀 베르통언(33)이 결국 토트넘과 헤어질 전망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토도피차헤스'를 인용, 이번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게 되는 베르통언이 토트넘을 떠나 레알 베티스로 갈 것이라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토트넘은 베르통언이 베티스 이적이 가까워짐에 따라 재계약 협상을 포기하기로 했다. 결국 베르통언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토트넘과 결별을 선택한 것이다.

베르통언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인터 밀란을 비롯해 AS로마, 발렌시아 등으로부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베르통언은 2년간 연봉 350만 유로(약 48억 원), 주급 6만 파운드(약 9000만 원)를 제시한 베티스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ESPN에 따르면 베르통언은 토트넘에 2년간 주급 7만 파운드(약 1억 원)를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좀더 오래 높은 수준의 리그에서 뛰기 위해 새로운 리그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벨기에 출신 센터백 베르통언은 지난 2012년부터 토트넘에서 뛰고 있으며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함께 탄탄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힘을 보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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