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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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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2 리뷰] '이재성 FT-서영재 56분' 킬, 보훔에 1-2 패...6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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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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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홀슈타인 킬이 보훔에 무릎을 꿇었다. 이재성은 풀타임을, 서영재는 56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홀슈타인 킬은 28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보훔에 위치한 루르 슈타디온에서 열린 2019-20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8라운드에서 보훔에 1-2로 패배했다. 이로써 킬은 승점 38점으로 6위를 유지했고 보훔은 승점 35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랐다.

홈팀 보훔은 간불라, 오세이 투투, 판토비치, 로실라, 소아레스, 감보아 등을 선발진에 포함했다. 이에 맞서 원정팀 킬은 이재성, 서영재를 비롯해 이요하, 묄링, 테스커, 발, 아탕가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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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이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10분 이재성이 빈 공간에 있던 아탕가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전달했다. 그러나 아탕가의 슈팅이 리에만의 선방에 막히며 전반 초반 좋은 기회를 허비했다. 이어진 전반 23분 졸러가 중거리 슈팅을 통해 보훔의 기세를 올렸다.

이재성과 서영재의 몸놀림이 가벼웠다. 이재성은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발휘했다. 공격 시 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였다. 서영재 역시 1:1 구도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며 안정적인 수비력을 뽐냈다.

활약이 이어졌다. 전반 36분 이재성이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에게 막혔다. 보훔도 침묵하지 않았다 전반 42분 졸러가 다시 한번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킬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골망을 흔들지 못하며 0-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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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함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4분 오세이 투투가 역습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킬의 골문을 열었다. 서영재가 태클을 시도했으나 공은 이미 오세이 투투의 발을 떠난 뒤였다.

역전을 노리는 킬이 승부수를 던졌다. 후반 11분 서영재, 이요하, 아탕가를 빼고 반 덴 베르흐, 라우버바흐, 리세를 투입했다. 하지만 보훔이 차이를 벌렸다. 후반 18분 킬이 공격적으로 나선 틈을 이용해 간불라가 좋은 침투를 보여줬고 강력한 슈팅을 통해 추가골을 넣었다.

킬이 추격에 나섰다. 후반 29분 코너킥 상황에서 메페르트가 헤더를 시도, 한 골을 만회했다. 킬은 동점골을 위해 총공세에 나섰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오히려 보훔이 골대를 맞추는 등 위협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이재성이 끝까지 분전했지만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하며 킬은 1-2로 무릎을 꿇었다.

[경기 결과]

보훔 (2) : 오세이 투투(후4), 간불라(후18)

홀슈타인 킬(1) : 메페르트(후29)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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