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운 아이에스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상열 KLPGA 회장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조인식 직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을 유치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KLPGA 사무국에서 아이에스동서와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취소된 아시아나항공오픈과 MY문영퀸즈파크챔피언십의 공백을 메우게 됐다. 7월10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 스톤게이트골프장에서 펼쳐진다. 총상금 10억원 규모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 45년간 글로벌 리더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국내 최초 건설ㆍ건자재 종합기업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상가 임대료 감면, 결식아동 급식카드 지원, 부산지역 재래시장 구호품 전달 등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권혁운 회장은 "KLPGA와 인연을 맺고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최고의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치는 장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단비와 같은 희소식"이라면서 "총상금도 2억원이나 증액해 주셨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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