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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온앤오프’ 심은우, 배우→요가 강사 반전 일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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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심은우가 반전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온앤오프’에서는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민현서 역으로 활약한 배우 심은우가 출연했다.

이날 심은우는 사생활을 공개하며 “극 중 민현서가 알바의 신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며 “나도 배우 말고 여러 직업이 있었다. 요가를 가르치고 있기도 하고 의류를 판매한 적도 있다”고 설명해 더욱 궁금증을 안겼다.

심은우는 고양이 집사로서의 면모를 보이며 OFF 모습을 보였다. 일어나자마자 청소를 하는 심은우의 모습을 보며 김민아는 “매일 저렇게 청소해야 하느냐”고 물었고 심은우는 “매일 해야 한다”라며 “고양이들이 주는 행복감에 비하면 마땅한 일”이라고 고양이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심은우는 요가 수련으로 아침을 이어갔다. 거침없이 고난도 동작을 소화하던 심은우는 “요가 강사를 한 지 5년 정도 됐다”고 답하기도 했다.

이후 심은우는 점심을 챙겨 먹곤 연습실을 찾았다. “연습실에 오면 1시간은 놀다가 연기 연습하는 것 같다”며 웃은 후 피아노 앞에 앉은 심은우는 수준급 피아노 연주를 선보이며 뮤지컬 ‘영웅’의 넘버를 불렀다. 심은우는 “중학교 때 뮤지컬을 보고 뮤지컬 배우를 꿈꿨다”며 “대학교에 가니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았다. 뮤지컬 배우의 꿈은 꽃피우지 못했지만 혼자 연습실에서 즐겁게 연습하는 정도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은우는 “코로나 19 때문에 현장 오디션이 아닌 영상 오디션을 보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영화 ‘너는 내 운명’의 은하의 대사로 연기를 펼쳤다. 하지만 심은우는 “실물 미팅이랑은 달라 기대를 안 하는 편”이라고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저녁이 되자 심은우는 “드라마 촬영 동안 쉬었던 요가 수업을 재개했다”며 학원으로 향했다. 많은 학생 앞에서 강의하는 심은우의 모습에 조세호는 “멋있다”며 감탄했고 김민아는 “운동을 안 좋아하는데 저 모습을 보니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했다.

심은우는 “배우 일을 하는 게 ON이고 안 하는 게 OFF면 계속 ON일 순 없다. 오디션만 기다리는 게 아니라, 배우 아닌 다른 ON이 돼 OFF의 제 패턴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다. OFF로 돌아왔을 때 OFF의 삶이 멋질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며 야심 찬 포부도 전했다.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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