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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첫방]"코믹+액션에 몰입도↑" '번외수사' 차태현X이선빈, 유쾌한 장르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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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OCN '번외수사' 캡처


'번외수사'가 흥미로운 사건의 뜻밖의 수사 경쟁으로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케 했다.

지난 23일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극본 이유진, 정윤선/연출 강효진/제작 콘텐츠 지음)가 베일을 벗었다. '번외수사'는 수단 방법 가리지 않고, 범인 잡는 꼴통 형사와 한 방을 노리는 열혈PD를 앞세운 다섯 아웃사이더들의 범죄소탕 오락액션물.

'번외수사'는 전형적인 무거운 분위기의 장르물과는 달리 코믹 요소가 가미된 범죄 수사물로 새로운 스타일의 추리와 수사 등을 보여줄 것을 기대케했다. 또한 1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차태현이 데뷔 이래 처음으로 맡은 형사 역을 어떻게 소화할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기도.

기대했던 만큼 '번외수사'는 사건 수사라는 전체적인 스토리에 액션과 코미디를 적절하게 섞어 유쾌하고 매력적인 장르물의 탄생을 알렸다. 거기에 감각적인 영상과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헤럴드경제

OCN '번외수사' 캡처


이날 첫 방송에서는 독종 형사 진강호(차태현 분)와 시청률을 위해 직접 범인 잡기에 나선 열혈 PD 강무영(이선빈 분)이 같은 사건을 수사하며 서로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무영은 사립탐정 탁원(지승현 분)과 공조해 부녀자 납치사건 취재에 나섰다. 일부러 납치당했던 강무영은 탁원이 조폭에게 발각돼 위기에 처했다. 그 때 등장한 진강호는 칵테일바 사장 테디 정(윤경호 분) 무리의 도움을 받아 조폭 검거에 성공했다.

진강호가 자신의 취재 사건을 뺏어갔다고 생각한 강무영은 협상을 시도했지만 진강호의 공식 보도로 프로그램 무산됐다. 결국 한 달 내 시청률 4.5%를 찍지 못하면 프로그램이 폐지될 상황.

이에 강무영은 새로운 사건을 찾던 중 13년 전 도끼 살인사건을 파헤치기로 했다. 이번에도 강무영은 탁원의 도움을 받고 수사에 나섰다. 그러는 사이 진강호도 새 사건인 윤리교사 살인 사건 수사를 시작했다.

용의자를 찾아나선 두 사람은 현장에서 서로를 발견했고, 각자가 파고있던 사건이 연관돼 있음을 알게 됐다. 강무영과 탁원은 부검의 출신 장례지도사 이반석(정상훈 분)을 찾아가 살해당한 윤리교사 시신 부검을 부탁했다.

진강호는 강무영보다 한발 앞서 13년 전 범인 지문과 윤리교사 살인범의 지문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진강호는 윤리교사가 죽기 전 가출학생을 찾기 위해 클럽을 찾아 클럽 VIP 이도제약 김민석 본부장과 시비가 붙었다는 사실을 듣고 김민석을 범인이라 확신했다. 강무영은 13년 전 죽은 대학생이 만나려 했던 칼리가리 박사의 밀실이 범죄 영상을 올린 사이트의 아이피를 추적했고, 김민석임을 발견했다.

진강호와 강무영 둘 다 김민석을 용의자로 특정한 가운데 과연 김민석이 실제 용의자가 맞을지 궁금해진다.

한편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는 매주 토, 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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