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왓포드 SNS |
[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왓포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왓포드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 팀에서 3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면서 “3명 중 1명은 선수고 2명은 구단 직원”이라고 설명했다. 왓포드는 확진자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들은 앞으로 7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PL 사무국은 20일(한국시간) “선수 및 코치진 74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 결과 3개 팀에서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는데 6명 중 3명이 왓포드 소속인 것이다. 왓포드는 “다. 코로나19 확진자들과는 꾸준하게 연락을 주고받아 상태를 체크할 것이며, 훈련장은 EPL 가이드라인을 엄격하게 지켜 선수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6월 재개를 목표로 했던 프리미어리그는 비상이 걸렸다. 19일부터는 소규모 훈련도 허용한 상태다. 선수들도 공개적으로 재개 반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반대 목소리가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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