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문세·태연·진, 가을바람 타고 ‘귀호강’ 솔로 풍년 [SS뮤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이문세. 사진 | 케이문에프엔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정하은 기자] 짧은 가을을 더 풍성하길 즐길 수 있는 ‘귀호강’ 솔로 가수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진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타고 김동률, 적재 등 감성 충만한 솔로 가수들이 돌아온 가운데, 11월 가을과 어울리는 솔로 가수들의 컴백부터 오랜만에 얼굴을 드러내는 이들까지 가을 플레이리스트를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 가을하면 떠오르는 목소리…감성 발라더들이 온다

스포츠서울

소녀시대 태연. 사진 | S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가을이 오면’ 이문세가 돌아온다. 이문세가 내년 완성을 목표로 작업 중인 정규 17집의 수록곡 ‘이별에도 사랑이’와 ‘마이 블루스’ 두 곡을 13일 발표한다. 이문세는 2025년 앨범 완결을 목표로 정규 17집 수록곡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팬들의 추가 공연 요청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시즌제 콘서트 ‘씨어터 이문 시즌4’ 투어를 내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믿듣탱’ 태연도 18일 여섯 번째 미니 앨범 ‘레터 투 마이 셀프’를 발매하고 11월 음원차트를 노린다. ‘레터 투 마이 셀프’는 태연이 전작 ‘투 엑스(To. X) 이후 1년 만에 선보인 앨범이다. ‘아이(I)’ ‘사계’ ‘불티’ ‘파인’ 등 다수 히트곡을 낳으며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태연의 가을감성에 많은 기대가 쏠리고 있다.

가수 데뷔 30주년을 앞둔 가수 임창정도 1일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를 들고 컴백했다. 지난해 불거진 주가 조작 연루 의혹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이번 신곡은 12월 발매 예정인 정규 18집의 선공개곡으로 주가 조작 연루 의혹 이후 첫 공식 활동이라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독보적인 음색과 감성으로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 속에 자리잡은 헤이즈도 6일 약 1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 가을 감성 안고, 보이그룹 출신 솔로들 연이어 출격

스포츠서울

방탄소년단 진. 사진 | 빅히트 뮤직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맏형이자 마지막 솔로 주자인 진은 15일 첫 솔로 정규 앨범 ‘해피’를 발매한다. 데뷔 11년 만에 처음 정식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이다. 진은 이번 앨범을 통해 행복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들려주고 아미(공식 팬덤명)를 향한 따뜻한 마음을 전한다. 앞서 지난달 25일 선공개한 수록곡 ‘아일 비 데어’를 통해 록스타로 변신한 진은 스포티파이에서 자체 기록을 경신하는 등 해외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엔시티(NCT) 도영과 데이식스(DAY6) 성진은 자전적인 곡을 담긴 음악으로 돌아온다. 지난 4월 발표한 첫 솔로 앨범 ‘청춘의 포말’을 통해 탄탄한 가창력을 보여준 도영은 6일 새 싱글 ‘시리도록 눈부신’을 발매한다. 20대 끝자락에 서 있는 도영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담은 곡으로, 또 한 번 청춘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으로 기대된다.

스포츠서울

데이식스 성진. 사진 | JY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기 고공행진 중인 데이식스에서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가진 성진은 5일 정규 1집 ‘30’(서른)과 타이틀곡 ‘체크 패턴’을 발매하고 솔로 데뷔한다. 성진이 서른이 되던 시점에 서른이 되기까지의 경험들을 담은 이번 앨범의 10곡에 성진은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해 진정성을 더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애절한 고음으로 사랑받는 슈퍼주니어 예성은 여섯 번째 미니앨범 ‘잇츠 컴플리케이티드’를 발매하고 다채로운 보컬 스펙트럼을 보여줄 예정이다. 샤이니 민호도 첫 정규 앨범 ‘콜 백’을 발표한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짧아진 가을을 붙잡기 위한 솔로 가수들이 대거 나오고 있다. 가을은 소위 발라드의 계절로 불리지만 각자의 개성으로 가을 히트곡을 겨냥한 가수들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말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