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점수 많이 나서 좋긴 하지만…" 라이트가 밝힌 1회 고전 이유 [잠실 톡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곽영래 기자]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5회말 2사 만루 NC 라이트가 두산 박세혁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양의지에게 사인을 보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잠실, 이종서 기자] "오래 기다리면서 몸이 식은 것 같다."

라이트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차전에 선발로 나와 5이닝 4피안타 5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라이트는 1회 32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던 가운데 5회까지 115개의 투구수로 어렵게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다. 결국 4-0으로 앞선 6회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타선의 추가 득점 지원으로 NC가 5-4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 째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라이트는 "힘든 감이 있었지만, 우리 수비와 타자들이 도와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1회 고전에 대해서는 "경기 초반 타자들이 많은 점수를 내줘서 좋긴 했는데 1회말 처음 들어가기 전까지 약 30여분을 기다리면서 몸이 식은 것 같아 처음 던지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두산 타자들이 잘치고 강팀인 것을 알기 대문에 오늘 승리가 어느 때보다 값지다고 생각한다"라며 "나 역시 중요한 팀 승리에 일조해 기쁘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