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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를 뚫고 재개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다음 주 E1 채리티 오픈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KLPGA는 다음 주 일정으로 잡혀 있는 E1 채리티 오픈을 예정대로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E1 채리티 오픈은 오는 28일(목)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립니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 지난주 KLPGA 챔피언십은 공식 타이틀 스폰서 없이 협회 자체 기금으로 치러졌지만, 이번 대회는 E1 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습니다.
지난해 3라운드 대회였던 E1 채리티 오픈은 올해는 4라운드 대회로 치러지고 총상금 8억 원, 우승 상금 1억 6천만 원이 걸렸습니다.
지난주 KLPGA 챔피언십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도 갤러리 없이 무관중 대회로 열립니다.
이번 주에는 KLPGA투어 공식 대회는 없고, 오는 일요일(24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 고진영 vs.박성현> 이벤트가 열립니다.
현재 세계랭킹 1위인 고진영과 전 세계랭킹 1위(현재 3위) 박성현의 9홀 스킨스게임 대결로 총상금 1억 원은 경기 후 두 선수가 지정한 기부처에 선수들의 이름으로 기부됩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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