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각 구단은 20일(현지시간)부터 소규모 훈련에 들어간다. 훈련은 5명 이하, 그룹별로 75분을 넘지 않는다. 심지어 철저하게 '비접촉' 방식으로 이뤄진다.
관건은 실천이다. EPL은 이 지침이 훈련 현장에서 잘 지켜지는지 확인하기 위해 GPS 추적 기술과 비디오 판독 기술을 활용한다.
암행 점검 방식도 동원된다.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체 방역팀이 각 팀 훈련 현장을 불시에 방문한다.
인터뷰에 나선 리처드 갈릭 EPL 운영부장은 "훈련장마다 감사관을 한 명씩 둬 사전 예고 없이 수시로 '기습 점검'을 할 수 있는 수준까지 방역팀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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